Why 허름한 행색의 자칭 투자 천재는 왜 '가난한 여대생'만 노렸나

뉴스/이슈 16 9일전 3,714 3 물타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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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동아리 회원 수백명한테 수십억원 가로챈 '늙은' 대학생

수입차 몬다는 명문대생

한 달에 50만원 준다며 형편 어려운 여대생 유혹

스태프 승격 미끼로 따로 불러내 대출받게 해

주식 투자의 귀재?

1년에 수백번 열리는 대학생 모의 투자 입상

72·77위 기록한 게 전부

남학생은 철저히 배제

동아리 회원 2만명인데 남자는 모두 일반 회원

의심하면 강제 탈퇴시켜 "다시 투자해 갚으면 돼"

지난달 7일 대학생 사이에서 유명한 투자 동아리 '골든크로스'의 회장 박모(32)씨가 동아리 회원들을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유명 사립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씨는 동아리에 가입한 대학생 수백 명 명의로 1000만~2000만원씩 대출받아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혐의다. 피해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여자 대학생이었다.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SNS에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했던 박씨는 가로챈 돈을 해외 선물에 투자했으나 대부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박씨가 만든 이 동아리는 처음엔 회원 20명으로 출발했지만 증권사 주최 각종 모의 투자대회에서 해당 동아리 회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회원 수가 2만 명까지 불어났다. 박씨는 회원 중에서 형편이 어려운 여대생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는 25명,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100여명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 회원 수만 현재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1500만원 대출"

 

 

 

경기도 한 대학에 다니는 김모(22)씨는 지난해 여름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 골든크로스 동아리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가입하려면 학생증을 사진 찍어 박씨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기만 하면 됐다. 스펙도 쌓을 겸 주식 공부도 할 겸 동아리에 가입한 김씨는 한 달쯤 뒤인 9월 초 박씨로부터 일반 회원에서 동아리 운영자인 '스태프' 신분으로 승진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스태프 역할은 간단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 네 차례 신입회원 모집 글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올리는 일이었다. 이렇게 4회 홍보 글을 올리면 한 달 50만원을 운영진 월급 명목으로 받을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두 개나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던 김씨는 간단한 일을 하면 50만원씩 준다는 박씨 제안을 즉각 받아들였다.

 

 

 

며칠 뒤 김씨는 박씨로부터 한 PC방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스태프 고용 계약서를 써야 하며, 준비물로 공인인증서가 담긴 USB 메모리스틱을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PC방에서 박씨는 김씨에게 대출 관련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시키면서 "동아리 스태프가 되면 여러 금전적 혜택이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박씨가 내 명의로 대출받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었으나, 투자로 돈을 많이 번 박씨가 설마 내 돈을 떼어먹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대학생이어서 대출 한도가 300만원밖에 되지 않자 박씨는 김씨를 고졸 취업자로 둔갑시켜 대출 한도를 늘리기도 했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제3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박씨는 10분 만에 김씨 명의로 1500만원을 대출받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했다. 김씨는 "명문대 출신에 투자 동아리 대표인 박씨가 수입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정신없게 말을 걸더니 어느새 내 이름으로 대출이 돼 있었다"고 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김씨처럼 자신도 모르게 대출을 받았다고 했다. 스태프 고용 계약서를 쓰는 대신 증권 계좌를 만들면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PC방으로 불러 증권 계좌를 만드는 척하며 대출을 받게 한 경우도 있었다. 대출을 미리 알았던 일부 피해자도 설마 사기를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한 사람이 억울하게 대출받은 금액은 1000만~2000만원이었다. 피해자는 모두 여대생이었고 그 중 1995~97년생이 가장 많았다. 피해자들은 지금도 최고 연 27.9%에 달하는 이자를 물고 있다.

 

 

 

"가난할수록 스태프에 적합"

 

 

 

피해자들은 박씨가 명문 사립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점, 증권사가 주최하는 투자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한 점 등 때문에 그가 사기꾼일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씨 신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박씨는 그간 자신의 실명이 아닌 김○○을 사용했다. 가명도 김○○, 박○○ 등으로 여러 번 바꿨다. 한 피해자는 고소할 때가 돼서야 박씨의 실명을 알았다고 했다. 그의 나이도 베일에 싸여 있었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20대 중반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그가 30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박씨는 2005년도에 대학에 입학했으나 수업을 듣지 않고 주식 투자 등을 하면서 졸업을 미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자랑하던 모의 투자대회 입상 성적도 부풀려진 것이었다. 박씨 성적은 2014년 2월과 8월 키움증권이 주최한 모의투자대회에서 각각 77위와 72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나머지 투자대회 입상 기록은 골든크로스 동아리의 다른 회원들이 올린 성적이었으나, 박씨는 신입 회원 등에게 자기 혼자 기록한 성적인 것처럼 과장했다고 한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한 증권 전문가는 "대학생 대상 모의 투자대회는 1년에도 수십·수백 번 열리고, 단지 홍보 효과를 노린 아무런 의미 없는 대회"라며 "투자 동아리에서 팀을 여러 개로 쪼개 다수가 참가하면 당연히 순위권 안에 들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처럼 박씨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수많은 여대생이 박씨를 믿고 공인인증서까지 넘겨준 이유에 대해 일부 피해자는 "가난한 대학생들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태프 면접에서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집 형편이 얼마나 안 좋은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용돈 받는지 아르바이트하는지 등을 물었다고 한다. 이런 걸 왜 묻느냐는 피해자에게 박씨는 "그래야 나에게 더 고마워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씨는 집이 가난할수록, 용돈이 적을수록 스태프로서 더 적합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름한 박씨 차림새가 오히려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한몫했다. 피해자 이모씨는 "해외 선물에 집중하느라 옷이나 헤어 스타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어 면접 보러 올 때도 옷차림이 허름하다는 말에 오히려 '이 사람 진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 여학생도 "부자인데 왜 차가 없느냐고 묻자 운전하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택시를 탄다고 했다. 그리고는 며칠 뒤 차를 샀다며 외제차 여러 대 사진을 카카오톡 대화창에 올렸다. '정말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구나' 하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의심하는 회원은 동아리 탈퇴시켜

 

 

 

박씨는 동아리를 치밀하게 관리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의심하는 회원은 가차없이 강제로 탈퇴시켰다. 남자 회원의 경우 명목상 회원으로 받아줬지만 스태프 등급으로 진급시키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박씨를 직접 만난 남자 회원은 아무도 없었다. 일부 피해자는 "박씨가 스태프로 일하던 여학생 90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자신을 고소하면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다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박씨가 모집한 스태프는 모두 700여명. 고소장을 접수시킨 피해자들은 스태프 대부분이 자신들과 비슷한 피해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갓 입학한 여대생들을 자기 휘하에 두고 제왕처럼 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박씨는 "여대생들이 스스로 대출을 받아 나에게 투자를 한 것"이라며 "투자에 실패해 돈을 잃은 것은 미안하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독학으로 배웠고 나는 투자에 올인한 사람"이라며 "다시 투자해서 피해자들 돈을 모두 갚을 것"이라고 했다. 박씨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유사 수신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수사하고 있고, 박씨의 계좌 등을 뒤져 빼돌린 액수가 정확하게 얼마나 되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 피해자 카페는 지난달 2일 피해자 100명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시켰다.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자 피해자 카페는 2차 단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sid2=257&oid=023&aid=0003244638

 

 

혹시나.... 

 

 

 

 

 

 

 

 

 

 

 

 

 

 

 

 

 



역시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23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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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담
전라도네
2sandman
[@만담] 너만큼 쓰레기네.
3아몰랑정부
[@만담] .
물타기로 게시글 복사붙이기하고.
만담 댓글하고.
아이디 돌려쓰느라 욕보네 ㅋㅋㅋ
3물타기선수
[@아몰랑정부] 그건 니네들이
아이디 여러개 파서
돌려쓰니 하는소리 같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니가 그러니깐 남들도 하는것 같지? ㅋㅋ
소설 그만쓰고 퇴근하자 알바 끝났다
3아몰랑정부
[@물타기선수] .
ㅇㅇ 아냐 돌아가
자서전은 네 일기장에 쓰라니까? ㅋㅋ
우겨밧자 소용없어 ㅋㅋㅋ
2언제나중립
[@아몰랑정부] 맨날 돌아가래,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네가 방화 지시했다고 유언비어나 퍼트리고
여긴 전라도 글만 올라오면 다들 눈까 뒤집혀서
사리판단을 못하노.
3아몰랑정부
[@언제나중립] .
ㅇㅇ 아냐 돌아가
지시했어 ㅋㅋㅋㅋ

돌아가 내꺼아냐. 물타기꺼지 ㅋㅋㅋ
재미없음 돌아가.
너 재밋으라 쓰는거 아냐 ㅋㅋㅋ

야. 근데...
이거가지고 일베 타이틀 딸수 있겠어?
소심해 가지고 새끼 ㅋㅋㅋ
2찬밥먹자
[@아몰랑정부] 요 근래, 님 댓글들 보니깐
지역감정과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그냥 무슨 콩알만한 보수 쪽 의견이 보이기라도 하면
"무.조.건" 일베충으로 몰아가면서, 죽자고 달려드시네요 ;
확실히 정상은 아닌듯 진짜.. 진짜이상함..

또 이러면 댓글로 "응아니야 돌아가" 이소리나 하면서 혼자 할말없으니 ㅋㅋ 쪼개고 있겠지만 뭐.. 걍 몇일동안 보면서 생각했던거임. 님이 댓글을 안달아놓은 글이 있어야지, 뭐 하나도 빠짐없이 거진 싹다 댓글만 달고 다니는거 같은데 설치는 모습이 마냥 좋게 보이지만은 않아서요

또 이러면 "응 니좋게보라고 쓴 댓글 아니야~" 이러실게 뻔한데,
어휴 그만해야지. 글글마다 댓글달고 다니는 잉여새끼상대로 뭔 말을 길게하겠나..
6무혈입성
[@물타기선수] 이 새끼들은 이런식으로 지역감정 부추기네.. 선거가 다가오니 또 우리가 남이가 전략이냐?
기사에 나온 놈들만큼 질나쁜새끼들..
3물타기선수
[@무혈입성] 이런놈 특징

대구 화재사건 기사에는 지역감정이라는 표현 안씀 ㄹㅇ ㅋㅋㅋ
3아몰랑정부
[@물타기선수] .
대구 화재사건 국정농단 눈좀 돌리려고
그네가 지시했다는데.
불지른게 너냐? ㅋㅋㅋ
2라무스
[@물타기선수] ㅅㅂ늠이 글 퍼다르고 개ㅈㄴ이  똥물 튀기는 댓글 첫번째로 다는 쎈스 ㅋㅋㅋ

에라이 ㅋㅋㅋ
2리썰웨쁜
[@물타기선수] 했네 했어 씨벨넘...ㅋㅋㅋㅋ
3물타기선수
전라도 홍어들이 부들부들거리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3아몰랑정부
[@물타기선수] .
친일종북이 똥줄타는 모습 ㅋㅋㅋ
2세상이웃겨요
닭그네가 잘못했네!  일베충들한테 함주지 ㅋㅋ 안주고 뽕만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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